"생각해보면 아쉬움이 크다. 구단과 팬들에게 미안함도 있다"
"강원에서 울산에 올 때 계획이 있었다. 구단도 저를 믿고 뽑아주셨다.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100%를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리그 우승을 두 번 놓쳤고, 그 과정에서
역할을 못한 것에 대해선 팬들에게 미안함이 크다.
그나마 ACL 우승으로 아주 조금, 미안함을 덜었지만 많이 부족했다.
구단과 팬들께 많이 죄송스럽고 정말 감사하다"
"대구에서 축구선수로서 처음 주목받았고, 자신감이 생겼고, 전성기가 시작됐다"
"조광래 사장님은 계속 부담갖지 말라고
하던 대로 하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부담을 좀 가져야할 것같다"
"올드팬 분들이 13년전 이근호를 기억하실 것이다.
그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