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인 우리 아들 고소공포증 극복을 위해 문경으로 고고씽 했읍니다.
오전엔 문경새재 걸으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후에 짚라인타러 갔었는데요
분명히 여수에서는 오줌만 안싸서 그렇지 소리 지르고 무섭다고 울고 3학년때 일입니다^^ㅋㅋㅋ
그렇게 억지로 한번 탄 기억이 있어서 긴장 엄청 했었는데
처음엔 긴장 하더니 두번재 부터는 1번으로 타고 마지막 코스에서는 잠깐이지만 양팔 벌려서도 타보고
내려오면서 자신감 업Î 업Î 업Î
다음에도 와서 하늘보며 누워 보고싶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잘 왔다는 생각을 했네요
고소공포증 완전히는 아니겟지만 극복한거 같아요
다트맞추기하면서 100점을 못맞추어 아쉬워하며 지피가이드분들과 함께 사진 찍으며 돼지도 아니시더만 자칭 돼지라고 하며 우릴 즐겁게 해주신 지피가이드 형의 코를 살짝 ^^ㅋㅋㅋ
정말 즐거운 여행 이었읍니다
다음엔 더 많은 가족들고 데리고 한번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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