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스카이스포츠] 잭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에서 그의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장문)](//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200109/340354/188182561/2586346597/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g)
* 오역, 의역 있음
넘버 10의 싸움, 만약 당신이 레스터와 아스톤 빌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통계를 봤다면, 제임스 매디슨이 이 싸움에서 이겼다는 것을 쉽게 확신했을 것이다. 매디슨은 8번의 슈팅을 때렸지만 그릴리쉬는 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매디슨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그릴리쉬보다 2배 이상의 터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클래스가 빛난 것은 그릴리쉬였다.
그는 팀이 필요할 때 공을 지켜내고, 정확한 패스를 하고, 패스가 불가능할 땐 공을 몰고 올라가며 전반적으로 레스터를 좌절시켰다.
경기 초반 소유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 하던 중, 두 플레이메이커의 형세를 바꾸는 순간이 있었다. 그릴리쉬는 레스터전에서 얻은 7개의 파울 중 첫번째 파울을 얻기 전 원정팬들로부터 '수퍼 잭' 챈트가 나오게 만들었다. 그 시점부터 그릴리쉬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프타임 전 터치라인 부근 그를 마크하던 선수들 사이에서 멋진 기술을 선보였지만 그가 경기에서 보여준 것은 그의 기술보다는 경기 운영적인 측면이었다.
그릴리쉬는 그의 팀이 받고 있는 압박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더 깊이 내려앉았다. 그의 패스는 동료들의 움직임을 불러 일으켰다. 더글라스 루이즈가 그릴리쉬가 갖고있는 볼 소유 능력의 절반이라도 갖고 있었다면 빌라는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빌라 감독 딘 스미스는 "그릴리쉬는 온더볼 상황에서 침착함을 보여주었다. 다시 한번 훌륭하고, 성숙한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 그는 공을 너무 잘 운반한다. 그는 균형을 잘 잡았고 나는 이것이 전반 25분까지 우리한테 부족한 것이라고 느꼈다. 그릴리쉬가 공을 잡기 전까지 우리는 너무 급했고 그들에게 소유권을 넘겨주었다. 선제골을 넣은 후, 다른 선수들도 믿음을 갖게 되었다. 그릴리쉬가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것이 바로 이런거다. 그는 최고의 선수고 잘 하고 있다."
스탯으로 보는 그릴리쉬
자신이 자란 클럽과 함께 챔피언쉽에서 3시즌을 보낸 후, 이번시즌은 그릴리쉬에게 큰 시즌이 될 예정이었다. 빌라 서포터들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들은 더 많은 관중들이 그동안 자신들이 매주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 곧 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릴리쉬는 프리미어리그가 그가 속할 곳이라는 것을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더 개선되었다.
소속팀 빌라가 빌빌거리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릴리쉬는 이번시즌 8골을 넣으며 커리어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만약 레스터전 골대를 맞춘 콘사의 헤딩이 들어갔더라면 또 하나의 어시스트를 추가했을 것이다.
이 통계에 따르면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릴리쉬보다 많은 기회를 창출한 선수는 단 3명이다. 콘사의 기회는 프리킥에서 나왔지만, 오픈 플레이 찬스에 관한 한, 그릴리쉬는 매디슨뿐만 아니라 리그내 다른 잉글랜드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빌라에서 그릴리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단서는 아스톤 빌라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든 기회 중 약 1/4을 그릴리쉬가 만들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 이를 비교하자면, 통계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인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서 갖고 있는 영향력이랑 비슷한 수준이다.
이 모든 것은 그릴리쉬가 왜 표적이 되었는지 설명해준다. 챔피언쉽에서도 문제였지만 더 높은 레벨에서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가 당하는 파울의 일부는 영리한 플레이지만, 스미스는 여전히 '여러명이 돌아가면서 그를 공격하고 있다.'고 불평했고 이번시즌 그릴리쉬는 88회로 가장 많은 파울을 당했다.
이번 시즌, 그릴리쉬는 다른 방법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그릴리쉬는 자신을 중앙 미드필더로 여기고 있으며 왼쪽에서 뛰기 싫어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공격수 웨슬리가 충분한 지원을 받는데 힘겨워하자 그릴리쉬는 첫 6경기 이후 측면으로 올라갔다.
표면적으로는 히트맵의 열기가 감소했지만, 그릴리쉬가 수비적인 임무에서 어느정도 해방되어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동료들을 지원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결정적으로, 그가 관여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그릴리쉬 : "나는 좌측 윙어처럼 경기하는 것이 아니라 인사이드 넘버 10에 가깝다. 감독님은 내가 웨슬리와 더 가까워지길 바랬는데, 아마도 시즌 초 우리에게 이런 점들이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
수요일 밤 레스터를 상대로, 주전 공격수 웨슬리가 시즌아웃인 상황에서, 그릴리쉬에게는 전방 3인의 일부로서 때로는 펄스나인으로 뛰는 또다른 역할을 부여받았다. 스미스는 맨시티가 전날 맨유를 상대로 비슷한 전술을 보여준 후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책에서 한 페이지를 빼냈다고 농담을 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10월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팀간의 만남 이후 그가 그릴리쉬의 열렬한 팬임을 밝혔다.
과르디올라에게 그릴리쉬는 너무 비싼가?
시티의 후반전 퍼포먼스는 빌라에게서 승점을 앗아갔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3:0 승리에도 불구하고 그릴리쉬를 칭찬할 시간을 가졌다. 선수의 능력과 태도에 대해 언급할 때, 그의 눈빛은 밝아졌다. 펩이 긴시간 그릴리쉬를 지켜본 것은 분명했다.
과르디올라 : "그는 믿을 수 없는 선수다. 나는 그가 아스톤 빌라 선수라는 사실이 기쁘다. 그릴리쉬에게 더 높은 곳에서 뛸 수 있는 제안이 있었지만 그는 챔피언쉽에 남기로 결정했다. 나는 그들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고 그릴리쉬가 그의 구단을 대표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든다. 그는 파이널 써드에서 빠르다. 시야, 패스도. 그는 항상 뭔가를 만들어낸다. 그는 뛰어난 선수지만 맨시티에겐 너무 비싸다."
이후 그릴리쉬는 8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그는 더 이상 저렴하지 않다. 모두가 그를 보고 있고, 이후 어떤 일이 발생하든 간에 그릴리쉬가 챔피언쉽에서 뛸 가능성은 없다. 만약 그릴리쉬가 이러한 자신감과 성숙함, 그리고 클래스를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아스톤 빌라가 챔피언쉽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거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