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씨는 "가정이 풍비박산 나고 삶도 망가졌는데 나를 고문한 경찰, 사형을 구형한 검사, 무기징역을 선고한 판사들은 교수나 변호사로 잘살고 있더라"며 "그들은 지금이라도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0년 만에 조작 결론 낙동강변 살인범 "이 악물고 버텼다"
입력 2019.04.18. 14:19 수정 2019.04.18. 16:00
https://news.v.daum.net/v/20190418141937196
검찰 과거사위 "고문에 의한 허위자백" 결론 ..재심 촉구
"공권력 의한 인권침해 더는 없어야"..공소시효 없애기 운동
계속되는 물고문에 살려고 손가락을 까딱했습니다. 자백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경찰이 시키는 대로 썼습니다. 검찰과 법원에서 허위자백이라고 주장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최인철)
"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려 21년간 옥살이하며 죽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지금 이대로 죽으면 딸에게 살인자의 자식이라는 오명을 남길까 봐 이를 악물고 살았습니다."(장동익)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17일 '낙동강 변 2인조 살인사건'이 경찰 고문에 의한 허위자백으로 범인이 조작됐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소식을 들은 최인철(58)씨와 장동익(61)씨는 긴 한숨을 내쉬었다.
장씨는 "가정이 풍비박산 나고 삶도 망가졌는데 나를 고문한 경찰, 사형을 구형한 검사, 무기징역을 선고한 판사들은 교수나 변호사로 잘살고 있더라"며 "그들은 지금이라도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