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쿠스쿠스를 먹으러 갔었어요쿠스쿠스는 듀럼과 세몰리나를 쪄서 만든 식품이에요
사실 듀럼이랑 세몰리나를 몰라요
그냥 좁쌀스파게티 느낌이에요

가게명 : kus-kus
찾아보니 2개가 있고 아마 한 곳은 2호점같아요
Piazza Leoni 라는 주소로 시작하는 곳이
백종원 아저씨가 간 곳이고 2호점 같네요
가까운 곳에 본점이 있지만 컨셉질을 위해
굳이 먼 2호점을 방문했어요
날이 쌀쌀한데 열난방이 있어 야외석도 따땃해요

안에도 자리가 꽤 있어요
일찍가서 사람이 별로 안 보이지만
다 먹고 나갈 땐 사람이 많았어요
이 곳이 현지인 맛집이라 느낄만한게
웨이터, 웨이트리스가 영어를 전혀 못해요
매니저로 보이시는 분이 와서 응대해줬어요

쿠스쿠스와 토마토 소스가 나왔어요
와인은 관상용이에요
맛은 괜찮은 편이에요
생선은 계절생선이라는데 부드러워요
다만 백종원 아저씨가 동태찌개 국물에
밥 비벼먹는 느낌이라 했는데
동의하지 않아요
수프는 토마토소스로 만든거라서
도저히 동태찌개를 떠올릴 수 없었어요
다 먹으면 후식으로 술을 줘요
달달하고 쌔요
이름은 Marsala uovo
다 먹고 나면 계속 디저트나 음식 더 안 필요하냐고
카테나치오 형태로 압박이 들어와요
알고보니 메인음식만 먹고 나가는 팀은
저 밖에 없었어요
일반적으로 에피타이저, 메인, 세컨드메인, 디저트
정도의 순서를 거치는데 첫 번째 메인만
먹어서 그런가봐요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양이 적지 않아요
저도 햄최셋 정도는 되는데
메인이면 충분했기에 더 주문하지 않았어요
오늘밤에는 스티기올라(소곱창구이)를
먹으러 갈 예정이라 매우 기대되요
근데 소곱창구이를 안좋아해서 걱정이에요
글이 점점 식상해지나봐요
떨어져가는 포텐수도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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