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동료의 제안으로 경치 구경만 다니던 휴가에서 체험하는 휴가를 가기로 결정하였다. 그렇게 결정한 첫 활동이 집라인. 체험 경험이 많은 나의 동료의 안내로 문경 집라인을 선택 체험하기로 하였다.
무섭다는 놀이기구를 모두 섭렵한 나와 무서운 기구라면 절대 타지 않는 아들과 남편과 함께 자신 만만하게 센터를 방문하고 집라인을 타기 위해 차를 탑승하고 산 위로 올라갔다.
오 마이 갓!!! 위에서 외줄에 의지한 채 내려가야 할 길은 까마득하고 무서웠다. 심장이 쿵쿵쿵 울리고 다리가 후들거렸다. 하지만 주영과 어진 리더의 안내에 따라 첫 발을 떼었다.
우와!!! 쿵쾅거리던 심장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뛰기 시작했다.
각 코스에 따른 특징과 자세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신대로 해 보니 한 코스 한 코스 넘어갈 수록 안정이 되었고 즐기에 되었다. 특히 하늘을 바라보는 코스에서 공중에서 눕는 자세는 멋진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각 코스마다 있는 작은 이벤트도 집라인의 체험을 더욱 더 즐겁게 하였다.
9코스를 마치고 수료증까지 받고... 안전하고 즐겁고 뿌듯한 체험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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